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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김가람·이종배·천강정 본경선 진출
서류 통과 김가람·이종배·천강정, 선거운동 시작
2023-05-31 13:53:43 2023-05-31 19:02:14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자진사퇴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기 위해 치러지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경선에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 후 보궐선거 자격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현진 선거관리위원은 비공개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5인 중 한 분이 어제 철회하셨다. 서류 심사 결과 김가람, 이종배, 천강정 후보 세 분을 경선에 진출하도록 했다”라며 “예비경선은 따로 실시하지 않게 되었고 (후보자) 발표 시점부터 세분의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배 위원은 심사 기준에 대해 “지난 선거에 준용해 부적격 기준으로 들었던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 후보자의 방송 토론은 다음 달 5일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29~30일 최종 후보 3인 외에도 정동희 작가, 김한구 현대자동차 사원, 김영수 한국자유연맹 이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김 사원의 경우 30일 후보등록 철회 의사를 밝혔습니다. 
 
배 위원은 철회 사유에 대해 “사무처를 통해서 유선상으로 개인적 사유라고 밝히셨다. 따로 내용을 밝히시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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