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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기대"
2010-10-28 08:34: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지난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에도 이러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262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 순이익 58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2%, 258%, 121% 증가했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고도 분기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여객 수요 증가로 사상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실적은 여객부문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4분기는 전형적인 항공화물부문 성수기로 화물 수송량이 다시 증가하고 여객부문도 해외여행 증가세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여객 수요는 원·달러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미뤄 볼 때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4분기가 항공 화물 부문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수송량 감소에 대한 우려감도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민규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여객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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