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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지자체, 수산물 상생 할인…"어려움 겪는 국산 지원"
학교 급식 등 지역 수산물 공급…구매비용 지원
가격 상승·소비 부진 등 어려움 겪는 국산 수산물 선정
2023-03-26 14:33:31 2023-03-26 14:33:31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11개 지방자치단체와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은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직거래 장터 등 지역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학교 급식 등에 지역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구매비용을 지원합니다.
 
또 취약계층 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꾸러미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 특산물이나 가격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행사 품목과 일정 등 세부 계획은 참여 지자체를 통해 문의하면 됩니다. 참여 지자체는 부산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경북도, 경남도, 제주도입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지자체와 함께하는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11개 지자체와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시민들이 수산물을 고르는 모습.(사진=뉴시스)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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