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법 발의하겠다"
"더는 검찰에 못 맡겨…용산지검으로 쪼그라든 죽은 검찰"
2023-03-07 10:59:49 2023-03-07 15:51:38
이은주(가운데) 정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정의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의원총회에서 "어제 대검찰청을 방문했는데 확인한 것은 살아있는 검찰이 아니라 용산지검으로 쪼그라든 죽은 검찰이었다. 김 여사가 소환에 불응한 것인지도 모른다던 검찰은 수사지휘권이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반복했다"며 "법무부 수사지휘권 발동에 저항하던 검찰은 어디 갔느냐. 지휘권은 핑계이고 대통령실과 법무부로부터 수사지휘를 받고 있다는 게 솔직한 답이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다가 권력이 검찰에 넘어갔다는 말까지 나올 판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더는 검찰에 맡길 수는 없다"며 "정의당은 정의당의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해서는 "정의당은 특검 추천권을 50억클럽 연루집단인 양당을 제외한 비교섭단체가 행사해야 한다는 것을 핵심원칙으로 제시했다. 중요한 것은 국회법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가 절차에 신속하게 돌입하는 것"이라며 "법사위와 김도읍 법사위원장에게 요구한다. 국회가 국민공분에 응답할 수 있게 조속히 법사위를 열고 법안심사 절차를 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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