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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레스토랑이?”…롯데제과, 버슐랭 운행
시티투어 곁들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매주 수·목 운행…캐치테이블서 예약
2022-12-07 10:05:13 2022-12-07 10:05:13
쉐푸드 버슐랭 버스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셰프(오른쪽)와 롯데제과 박상준 셰프(왼쪽). (사진=롯데제과)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버스를 통한 시티투어를 곁들인 레스토랑이 나온다.
 
롯데제과(280360)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를 알리기 위해 버슐랭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슐랭은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다. 도심 속 버스 안에서 멋진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다. 
 
쉐푸드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한 움직이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버슐랭이 선보이는 메뉴는 쉐푸드의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다.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고안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도심의 야경 및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에 집결해 동작대교, 여의도 서울마리나,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야경 코스 구성의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다.
 
버슐랭 탑승 신청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운행한다. 1주차 운행의 경우 예약 오픈과 동시에 600명 이상의 고객이 접속해 1분 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됐다. 게다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빈자리 대기 신청이 다 찼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미식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을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면서 “기대 이상의 반응에 향후 연장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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