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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지휘 조재빈 차장검사, 법무법인 바른 합류
삼성·BBK 수사한 ‘특수통’…금융·증권범죄 전문가
2022-07-13 17:43:57 2022-07-13 18:17:4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13일 조재빈(사진) 전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를 영입하면서 기업형사사건과 금융범죄 분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조 전 차장검사는 진주동명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39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했다. 서울·부산·수원 등 일선 주요 검찰청에서 두루 근무한 뒤 2013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201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천지검에서 ‘계곡살인’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검찰 내 대표적인 반부패·특수수사 전문가로, 개별 기업부터 삼성·효성·롯데 등 대기업 형사사건, 총수일가 비리 사건 등 여러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매끄럽게 처리했다.
 
'삼성그룹 비자금 사건 특별수사본부', '이명박 수사(BBK) 특별검사팀' 등에서 활약했으며,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총괄기획팀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검사로도 근무했다. 조 전 차장이 최근 사의를 밝히면서 검찰 인트라넷 이프로스에 남긴 글에 500개가 넘는 선후배들의 댓글이 달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른 관계자는 “조 전 차장검사는 앞으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와 기업범죄, 중대재해처벌 대응분야에서 바른의 전문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차장검사의 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9월1일 시작된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주 사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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