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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중국 진출 본격화…목표가 상향-한화
2022-07-12 08:59:47 2022-07-12 08:59:4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바이오플러스(099430)에 대해 필러 2종이 중국에서 특별 수입허가를 받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동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2종에 대한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면서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가슴, 엉덩이에 사용되는 바디필러 ’DeneB(드네브)’와 이마, 코, 턱 등 얼굴에 사용하는 필러”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생명과학 이후 상장사로는 중국에서 네 번째로 허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별수입허가를 바탕으로 중국 NMPA(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신속심사 임상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 12월까지 본토 허가도 취득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허가 후 LG생명과학과 휴메딕스의 경우 고성장을 보인 바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5% 증가한 68억원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5월 기존 추정 매출액 130억원과 영업이익 61억원을 넘어서는 호실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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