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퍼레이션, 휴게소 로봇카페 사업 본격화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 3세대 로봇카페 입점
2022-05-02 10:31:01 2022-05-02 10:31:01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 들어선 ‘비트박스 하이웨이’ 1호점. (사진=비트코퍼레이션)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다날(064260)의 비트코퍼레이션이 휴게소 로봇카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비트코퍼레이션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 ‘비트박스 하이웨이’ 1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비트박스 하이웨이에는 3세대 로봇카페 비트가 적용됐다. 로봇카페 비트는 원격으로 매장 관리가 가능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운영자 입장에서 안정적인 야간 매출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실제로 정안알밤휴게소의 2세대 로봇카페 비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 매출의 30% 이상이 야간에 발생했다. 특히 밤 9시~11시에 가장 높은 일 매출을 기록했다. 또 인적이 드문 새벽 2시~5시 사이에도 꾸준히 판매가 이뤄졌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이번 ‘비트박스 하이웨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수십여 국내 휴게소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순열 로봇카페 비트 영업본부장은 “기존 2세대 비트가 휴게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을 지켜보며 휴게소 로봇카페 사업의 잠재력을 감지했다”며 “타사대비 안정적인 운영이 검증된 비트인 만큼 ‘비트박스 하이웨이’ 사업으로 비즈니스 성과뿐 아니라 휴게소 문화에 긍정적 변화까지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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