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잇단 ESG 경영 성과 인증
우리금융, S&P 선정 ESG실적 우수 기업
KB·신한·하나, 친환경·양성평등 경영 실천 등 고평가
2022-02-05 12:00:00 2022-02-05 12:00:0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했던 금융지주들이 관련한 성과를 잇따라 외부에서 인정받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됐다.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은 S&P Global 주관 ESG평가에서 상위 점수 15% 이내 기업 중 전년 대비 ESG 실적이 가장 많이 향상된 기업을 각 산업군별로 한 곳씩 선정해 수여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ESG경영원칙' 등을 제정해 ESG경영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그해 3월에는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포함한 이사 전원이 참여해 ESG경영 실행력을 강화했다. 지주 관계자는 "최근 ESG가 글로벌 경영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ESG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지주(055550)는 전달 2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CDP Korea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에 'CDP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으며 이후 3년 연속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는 국내 금융사 첫 'CDP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CDP가 발표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게 됐다.
 
CDP에서 마찬가지로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받은 KB금융(105560)은 지난달말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편입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World 지수 편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 ESG 평가 AA등급 획득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2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등 성과를 냈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4년 연속 편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KB금융의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ESG 경영 선도그룹으로서 여성 인재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4대 금융 본사 전경. 사진/각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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