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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메타버스·NFT 신사업 모멘텀 확보-리서치알음
2021-11-16 09:00:00 2021-11-16 09:00:0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16일 핑거(163730)에 대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축중인 ‘독도버스’와 연계한 NFT(대체불가토큰) 아이템 활용 등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긍정적 주가전망이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로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핑거는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주요 제 1금융권 은행들의 스마트 뱅킹을 구축한 기업이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핑거는 스마트 뱅킹 구축과 운영으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보유 하고 있다”며 “이밖에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고객사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사업 역량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핑거는 내년 1분기 독도 테마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독도버스는 국내 최초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로 NH농협은행 메타버스 지점이 입점할 예정”이라며 “독도버스 내 아이템은 NFT로 발행되며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과의 협업을 통해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거는 독도버스 구축을 위해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및 넷마블 등 주요 게임기업 출신 인력이 있는 게임회사와 협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독도버스는 현실과 동일한 시간대로 운영되며 낚시·농사·전투 등 게임 콘텐츠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독도버스에서는 도민권 및 부동산 등의 게임내 아이템이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NFT는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을 통해 유통이 진행될 예정으로 핑거는 NFT 발행 및 거래 수수료 수익을 창출한다”며 “향후 NH 농협은행을 필두로 국내 주요 은행들의 독도버스 브랜치 출점으로 유저 기반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쉽고 재밌는 금융 메타버스 게임 세계에서 이체, 투자 등 금융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파트너쉽 광고와 NFT 아이템 발행 및 거래, 간편결제, 자산 예치를 통한 신탁 등의 수익모델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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