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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 비주얼 케미 폭발 ‘힐링 로맨스’(종합)
2021-08-24 16:33:09 2021-08-24 18:09: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가 힐링 로맨스를 선사한다.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3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가 참석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평온하고 아름다운 갯마을을 배경으로 서로 상극인 두 남녀가 만나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와 이들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갈 따뜻한 이야기는 지친 일상 속 따뜻한 휴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제원 감독은 서울에 사는 여자 혜진이가 바닷가 마을에 정착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조력자로 홍반장을 만나면서 서로 적응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마을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유제원 감독그리고 신민아와 김선호가 의기투합해 가장 로맨틱한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선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따뜻한 느낌의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촬영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로코를 하고 싶었다. 대본을 봤는데 이야기도 단단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혜진이라는 캐릭터에 마음이 많이 가기도 했다고 설명을 했다. 이상이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마치 제주도 한 달 살기 같이 시골을 다녀온 느낌을 받았다. 또 신민아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안방 극장을 찾은 신민아는 로코퀸 수식어에 대해 수식어는 좀 부담스럽다.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장르적인 것들을 구분 없이 하려고 했다. 오랜만에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는 걸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부담감보다는 많이 기대해 주셔서 파이팅하면서 잘 찍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홍두식 캐릭터에 대해 서핑 교육을 받았다. 커피 내리는 것도 해봤다. 여러 가지를 준비 과정에서 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이 딱히 없는 캐릭터이지 않나. 동네 사람들에 많이 젖어 있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스타 예능 PD 역할을 맡았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그는 김태호PD를 참고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상이는 예능을 조금 많이 봤다. 나영석 PD님의 예능도 많이 봤고, MSG워너비 활동을 하면서 김태호 PD님을 곁에서 많이 지켜봤다. 현장에서는 말씀이 많으시지 않더라. 지켜보는 게 중요해 보였다고 했다.
 
처음 로맨스 호흡을 맞춘 신민아와 김선호는 뛰어난 비주얼 케미로 주목을 받았다. 신민아는 시작 전부터 많이 기대해 주셔서 부담보다는 힘을 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김선호가 성격도 워낙 좋고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저도 유연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받아줬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굉장히 잘 맞았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누나가 그릇이 크다. 저희도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다 받아주시고 즐겁게 작품을 만들어가다 보니까 매 순간 즐거웠다. 심지어 항상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오신다. 저희 앞에서 그걸 펼쳐주신다. 너무 재미있었다. 많이 웃었다고 이야기했다.
 
PD테스트 촬영 할 때부터 촬영 감독님이 와서 투샷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했다. 얼굴이 붙는 컷도 비주얼적으로 좋다. 현장에서 찍다 보면 두 분이 편해 보인다. 아이디어도 나누는 걸 보면서 내가 할 일이 많지 않겠다고 느꼈다고 자신했다.
 
갯마을 차차차28일 밤9시 첫 방송된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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