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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말레이 최초 타액항원진단키트 홈키트 등록
143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약국·보건시설서 판매
2021-07-19 16:53:34 2021-07-19 16:53:34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피에이치씨(057880)의 관계사 필로시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MOH)는 이날 의료기기당국(MDA)을 통해 수입 및 유통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키트 명단을 발표했다. 필로시스의 항원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로 등록을 완료했다. 허가 완료와 동시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에이치씨를 통해 약 143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약국 및 보건시설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홈키트로 등록된 항원진단키트의는 민감도는 90.6%다. 회사 측은 PCR 검사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경제·사회 활동의 봉쇄 기간을 연장했다. 봉쇄 기간 중에는 슈퍼마켓이나 의료원 등 필수 사업체만 영업이 가능하며, 필수품 구입을 위한 외출만 할 수 있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항원진단키트의 홈키트 등록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외 타 국가 홈키트 등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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