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산업은행은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특별자금'을 통해 스타트업 2곳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산은은 째깍악어㈜에 '부모님·선생님 앱과 데이터 베이스'를 담보로 20억원 대출을 지원했다. ㈜디홀릭커머스에는 '디홀릭 쇼핑 앱'을 담보로 30억원을 대출했다.
산은 관계자는 "기업이 가진 데이터 자산과 앱을 담보로 낮은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며 "부동산 등 유형 자산이 없는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금융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데이터 3법 개정 및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출범 등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겠다"며 "데이터가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자산으로 새롭게 인식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은행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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