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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지난해 영업익 868억…전년비 8.2%↑
2020년 매출 1조5626억…전년비 0.6%↓
2021-01-27 16:54:02 2021-01-27 16:54:0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2020년 실적으로 매출 1조5626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비대면 업무활동 강화와 같은 경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459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원가절감 등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6.0% 증가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에서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1783억원이었다.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4.0% 늘어 267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신규 합병법인은 차량의 인카·아웃카뿐 아니라 신 모빌리티 디바이스(UAM, PBV, 로보틱스)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담당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어 데이터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를 선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주당 배당금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5626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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