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구,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와 협업…또 영미권 차트 흔들까
2023-11-09 07:58:40 2023-11-09 07:58:4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한국 대중음악인 페기 구가 새로운 싱글 ‘I Believe In Love Again’을 발표했습니다.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 레니 크라비츠 (Lenny Kravitz)와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R&B 풍의 음악입니다.
 
2024년에 발매될 페기 구의 데뷔 앨범에 수록 예정인 두 번째 싱글로, 틀에 갇혀 있는 것을 거부하는 페기 구의 개방적인 음악 철학을 반영했습니다. 이 곡에서는 이전에는 거의 들어본 적 없는 레니 크라비츠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페기 구는 이번 싱글에 대해 "90년대 음악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댄스, 하우스, 레이브 신을 좋아하지만 R&B 음악의 열렬한 팬이자 레니 크라비츠의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니 크라비츠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동안 가이드 보컬을 마법처럼 변신시키고 놀라운 가사와 기타 리프를 만들어냈다"며 "‘I Believe In Love Again’이 담고 있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페기 구는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보일러룸 파티에서 디제잉을 하며 첫 미국 투어를 가진 페기 구는 이후 한국인 DJ로서는 유일무이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라디오 헤드의 음반사 엑스엘 레코딩(XL Recordings)과의 계약을 맺은 후 2년의 공백을 깨고 싱글 ‘(It Goes Like) Nanana’를 내놨는데 영미권 차트에서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영국 오피셜싱글차트 20주 연속 차트에 오르며 올해 K팝 외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인 베억하인(Berghain)에서 공연한 첫 한국인 DJ이자 코첼라, 글래스톤베리 등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을 비롯해 지난 7년간 가장 바쁜 디제이 중 한명으로 통합니다. 2019년에는 미국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중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K팝을 제외하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력을 가진 한국 대중음악인으로 평가받습니다.
 
페기 구. 사진=XL레코딩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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