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승호 기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앞으로 프랜차이즈산업은)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산업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 개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팬데믹 이후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가 전자 전시인지, 푸드 전시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여러 분야에서 AI, 로봇화가 엄청나게 전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아마 코로나가 많은 삶의 패턴을 바꾼 것처럼 프랜차이즈산업을 서포트하는 기술들도 상당히 혁명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그래서 세계 프랜차이즈협회 모임에서 이것을 주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35개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모이는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는 ‘서울에서 만나는 프랜차이즈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WFC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전세계 각국에 사물인터넷(IoT),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한국의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프랜차이즈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인해 일찌감치 협동로봇, IoT, AI, 무인 매장, 디지털 주문·결제 등 각종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첨단 기술이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활성화되기 위한 협회 차원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 협회장은 “정책적으로 로봇 산업화를 하고 있다”면서 “희망하는 업체들을 받아서 로봇진흥원과 가맹본사를 연결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 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국가재정에서 지원하도록 하게 하는 등 (협회가)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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