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영 여사 딸' 김시스터즈, 목포 음악 축제 무대
2022-09-16 16:35:44 2022-09-16 16:35:4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이난영 여사의 딸 김시스터즈가 목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다.
 
오는 30일 목포시에서 개막하는 '목포뮤직플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1953년에 데뷔한 김씨스터즈는 우리나라 최초 3인조 걸그룹이다. 현재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팝 미국 진출의 반세기 이전 이들이 있었다.
 
1959년 미국 진출 당시 비틀즈가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했다. 재즈, 락앤롤, 팝송, 컨트리뮤직, 국악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빌보드 
 
축제 첫날인 오는 30일 목포뮤직플레이 개막식에는 이난영 여사의 둘째 딸이자 김시스터즈의 리더 김숙자(81) 씨가 출연한다.
 
김 씨는 밴드를 맡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어머니의 불후의 명곡 '목포의 눈물(손목인 작곡)'과 우리나라 최초 블루스곡 '다방의 푸른꿈(김해송 작곡)'을 부른다.
 
둘째날인 10월 1일에는 원도심의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에서 '이난영 삶의 이야기와 한류 원조 김시스터즈의 음악 활동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김 씨는 1975년 20년간의 공식 활동을 종료한 후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 씨 가족은 우리나라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족이다. 어머니 이난영 여사는 최고의 히트곡인 '목포의 눈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버지 김해송 씨는 작곡가이자 우리나라 재즈의 기원을 열었다. 외삼촌인 이난영 여사의 오빠 이봉룡씨는 '목포는 항구다', '가거라 똑딱선'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김시스터즈. 사진=목포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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