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산업 매출, 지난해 13조8600억원…수출 8.5% 증가
2022-09-13 12:00:00 2022-09-13 12:00: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3조86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보보안 부문의 매출액은 약 4조5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물리보안 산업은 약 9조3114억원으로 12.1% 성장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관련 분야의 보안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19년부터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국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기업 1517곳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정보보안 부문에서는 기업들의 재택근무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전환 수요 증가로 네트워크 보안(9432억원)과 공통인프라보안(6767억원), 콘텐츠·데이터보안(6122억원)의 매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 공장 등 제조업 분야에 대한 국내·외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 사례 증가로 OT(Operation Technology) 보안 및 ICS(Industrial Control System) 보안 등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리보안 산업에서는 출동보안 서비스(2조2970억원)와 보안용 카메라 제조(1조6566억원)의 매출이 높았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6%, 17.3% 성장한 수치다. 근무환경 변화로 인한 비대면 출입통제 시장이 급성장했고, 유통·제조 환경에서의 새로운 무인 사업 등장으로 인해 시장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2조 7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보보안 산업은 4.8% 증가한 약 1500억원, 물리보안 산업은 8.8% 증가한 1조9241억원이다. 
 
일반 기업들의 보안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로 정보보호 인력은 총 6만3652명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노력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정보보호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이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디지털 융합과 혁신에 따른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과기정통부)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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