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훈 ‘인사이더’ 종영소감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2022-07-29 12:54:38 2022-07-29 12:54:3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최대훈이 인사이더종영소감을 전했다.
 
최대훈은 28일 막을 내리는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에서 교도소 내 최약체부터 도박판 2인자 그리고 김요한(강하늘 분)의 조력자까지 전개에 따라 반전을 거듭해온 인물 노승환일명 남대문 역을 맡았다.
 
지난 15부 방송에서 남대문(최대훈 )은 죽는 순간까지 김요한에게 신의를 다했다골드맨카지노 지배인 자리를 차지하려 혈투가 벌어진 상황 속 남대문은 김요한을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김요한이 양화(정만식 분)와 거래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인 양준(허동원 분)을 살리기 위해 대신 칼을 막아내며 죽음을 택한 것이다
 
이어 최후의 순간 김요한에게 카지노 장부가 담긴 USB를 건넨 후 “내 딸 책임져”라는 말을 남기며 강렬한 임팩트까지 선사해 슬픔과 간절함을 담아낸 눈빛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엔딩까지 캐릭터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최대훈이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남대문’이라는 별칭을 부여 받고 성주 교도소에서 꽤 오랜 시간 있었다교도소를 나와 촬영할 때는 스태프 분들이 ‘출소 축하한다’는 말씀을 해주실 정도로 팀원들 모두 ‘인사이더’만 생각했고 드라마에 애정을 쏟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랬던 작품이 촬영을 마치고 어느덧 방송마저 끝이 난다니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인사이더’팀 식구들 너무너무 고생하셨. 또 다른 자리에서 만나 뵙길 고대하겠다그리고 작품을 아껴주시고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감사하다”는 말로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디테일한 열연으로 매 작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는 배우 최대훈의 연기 행보는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로 이어진다최대훈은 티제이 그룹 부회장 천상우 역을 맡았다천상우는 극중 폭행 사건부터 살인사건까지 연루되는 ‘악’에 선 인물로 최대훈의 서늘한 연기 변신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최대훈은 최근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서민혁’ 역으로 주연 출연을 확정하며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알렸다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 최대훈의 열일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최대훈 종영소감. (사진=에이스팩토리)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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