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시합하던 로봇, 경기 중 상대 아이 손가락 부러뜨려
2022-07-26 15:09:45 2022-07-26 15:09:45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체스 로봇이 경기 중 7살짜리 아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모스크바 체스연맹회장 세르게이 라자레프는 “로봇이 어린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렸다. 끔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SNS 등에서 영상으로 퍼졌다. 영상을 보면 먼저 로봇이 체스 말 하나를 집었다. 이어 자신의 차례가 된 소년이 말을 움직이려 하자 갑자기 로봇이 소년의 손가락을 움켜쥐었다.
 
아이가 놀라자 주변 성인 남성 4명이 달려들어 로봇을 제어하려고 나섰고 결국 소년은 로봇에게서 풀려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주최 측은 "로봇이 이전에도 수차례 시합을 치렀지만 문제가 없었다"며 "로봇이 말을 옮기기 전에 충분히 기다리지 않았다"고 아이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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