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낮은 본투표율…이준석 "투표장 가달라"
10시 기준 투표율 8.7%…7회 선거대비 2.8%포인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62%…최종 투표율 촉각
2022-06-01 10:32:51 2022-06-01 10:32:51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제8회 지방선거 본투표율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본투표율보다 낮자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투표율이 저조하다.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6·1 지방선거 본투표율은 8.7%다. 2018년 7회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 투표율(11.5%)과 비교하면 2.8%포인트 낮고, 제20대 대선 투표율(11.8%)과 비교하면 3.1%포인트 낮다.
 
앞서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가 본투표를 독려하고 나선 건 높은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본투율이 낮을 경우 국민의힘에 불리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로,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대선 본투표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했으나 사전투표에서는 압승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간 격차는 역대 대선 최소인 0.73%포인트(24만7077표)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대선 후 85일 만에 치러져 투표성향이 같다고 가정하면 높은 사전투표율은 민주당에게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5월31일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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