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광주도 발전해야 할 시간이 왔다"며 "민주당 독점 30년, 호남 퇴보 30년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적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직접 공천장을 수여하고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험지에서 국민의힘 깃발을 들고 출마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올린다"며 "지역에서 민주당의 30년 독점정치와 맞서고 있는 후보자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적었다.
권 원내대표는 "호남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세력과 지역퇴보세력의 싸움"이라며 "호남이 어려운 곳이라고 해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은 광주, 전남, 전북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표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고, 우리의 지지율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호남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광주는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게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권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공약은 국민과 약속"이라며 임기 내 광주복합쇼핑몰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저희의 복합쇼핑몰 유치에 맞대응하기 위해 ‘미래명품 재래시장’을 공약했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중 누가 호남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지 너무나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권 원내대표는 "저희 국민의힘 후보에게도 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광주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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