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과 올림플래닛이 지난 11일 온라인상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이상호 한미글로벌 사장과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의 아바타. (사진=한미글로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한미글로벌은 지난 11일 건설분야 메타버스 활성화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올림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림플래닛은 공공기관, 전시,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브랜드에 가상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3차원 게임이나 소셜서비스(SNS) 등의 커뮤니티에 한정됐던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한다. 미래 업무공간 구축과 서비스 향상 등 건설분야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건설분야 프리콘(Pre-con) 서비스 발굴 △건설 생애주기에 따른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 개발 △개발·분양사업에 메타버스 활성화 △건설분야 메타버스 신규 사업 추진 등이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공간 제약이 없고 발주자와 프로젝트 참여자간 정보 교류와 협업이 가능한 메타버스를 통해 프리콘 서비스를 확대하고 프로젝트 관리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인공지능(AI) 연구소 해동첨단공학관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 준공 전에 누구나 직접 건축물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달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분양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의 메타버스 홍보관을 구축하고,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각종 자료와 일정을 공유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워룸(War Room)'을 구현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스마트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사내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담부서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건설사업관리에 특화된 데이터 수집·분석,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접목한 디지털 플랫폼 ezCDE(Easy Common Data Environment)를 자체 개발해 다양한 주체들이 생성하는 각종 정보들을 통합, 공유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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