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상위 100권 중 26%…독서 트렌드 ‘경제 생태계’
여성 독자 중심 인기 ’세븐테크’…정치 서적도 강세 여전
2022-02-24 00:00:00 2022-02-24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상황을 살펴보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최근 서점가에선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예스24의 ‘17~23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책 ‘세븐 테크’는 이번 주 4위에 올랐다. 출간 당시 10위권 밖에 머물던 책은 2주 만에 입소문을 타고 순위를 거스르고 있다. 김미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팬데믹 이후 인류의 미래를 바꿀 기술 혁명 7가지를 조망하는 책이다. 블록체인, VR/AR, 로봇 등이 미래 우리 삶과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을지를 짚어준다.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40대 여성 독자가 30.1%로 가장 큰 비중을 기록 중이다. 전체 여성 독자의 비중도 69.5%로 높았다.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통상 남성 비중이 많은 다른 경제경영 분야 서적과 달리 책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라며 “저자들의 개별 책을 읽은 기존 애독자 층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이달 독서 트렌드 키워드로 '경제 생태계'를 꼽고 경제·경영서의 인기에 주목했다. 이 서점에서 경제·경영서는 2월 베스트셀러 100권 중 26%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세븐 테크'와 6위에 위치한 '돈의 심리학'(10만 부 돌파 기념 골드 에디션)은 각각 판매 증가율이 10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주에도 ’12 1/2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웰씽킹’,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등이 20위권 내에 안착했다.
 
대선을 보름 정도 앞두고 정치 서적 강세도 여전하다. 윤석열 후보자를 다룬 ‘윤석열 X파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등이 10위권 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불편한 편의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주술 회전’ 등 최상위권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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