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토론 임할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정책선거, 토론 가장 유력한 도구"
이준석 "대장동 자료 들고 나오는 형식 곤란하냐" 댓글 달아
2022-02-02 21:08:16 2022-02-02 21:08:16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2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양자 정책토론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앞으로도 4자든, 1대1이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토론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일 CBS ‘한판승부’ 주관으로 열린 ‘김동연-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책선거를 만드는 데 토론이 가장 유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 첫 후보자간 토론이었는데 경제 분야를 비롯해서 국정전반에 대한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수준 높은 토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함께 해주신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TV 방송 중계가 되지 못해 아쉽지만 유튜브로만도 수십만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토론을 지켜보셨다고 한다. 토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실감한다”며 “다시 한 번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 말씀드리며 앞으로 국민께 정책을 말씀드릴 기회가 더 많이 더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이 후보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는데 대장동 관련 자료를 들고 나오는 형식은 곤란한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상파 TV토론 대신 설 연휴인 31일 자체 양자토론을 목표로 실무 협상을 이어갔지만 토론 주제와 자료 지참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자료 지참 없는 토론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자료 지참으로 맞섰다. 양당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양자토론 또한 무산됐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