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메카드볼 ‘아칸’이 인지도를 높이면서 터닝메카드 에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지에 올랐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두 개의 대표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올 한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의 아칸과 에반. 사진/초이락컨텐츠컴퍼니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 동안 카드류를 제외한 남아 캐릭터 완구 중 메카드볼 아칸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아칸이 신제품임에도 선전한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며 “터닝메카드도 에반이라는 상징적인 로봇이 성공을 이끌었는데, 아칸도 초반부터 메카드볼의 대표 로봇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향후 메카드볼 시리즈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아칸이 에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올해 메카드볼이 완구 시장에서 지배적인 완구로 떠오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대표 로봇이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 향후 같은 시리즈를 끌고 가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완구 업계에서 대표 로봇이 있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표 로봇으로 계속 시리즈를 이어나갈 수도 있고 파생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다. 여기에 대표 로봇이 많을수록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진다.
지난 2015년 터닝메카드 에반은 품귀현상을 빚어 제품 구매를 위해 학부모들이 오픈런까지 감행해야 할 정도였다. 터닝메카드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애니메이션 시리즈 완구 중 최다 판매(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총 2519만 8404개)된 제품으로 공식 기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연초 가장 처음 공개한 자료에서 아칸과 에반의 실사화 됐을 시 크기 등 재원을 공개했다. 약 6.9m의 아칸과 약 7.2m의 에반의 재원을 비교한 결과 아칸의 속도가 시속 200km로 에반보다 시속 20km 빨랐고, 힘에서는 에반이 더 뛰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아칸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아칸과 에반을 필두로 전체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에는 단순 유·아동 완구를 넘어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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