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 아티스트 6팀이 영국 권위 있는 음악 매체 'NME'로부터 주목할 신예로 지목됐다.
1952년 창간한 NME는 매년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 100(The NME 100 :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2)' 명단을 발표해왔다.
올해 한국 가수 중에는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미스피츠(msftz)·아도라(ADORA), R&B 힙합 가수 비비, R&B 가수 다운(dvwn),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선정됐다.
이 리스트는 팝과 록 등을 아우르며 주목할 만한 신인들을 꼽아왔다. 과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24k골든(24kGoldn), 두아 리파(Dua Lipa), 베이비킴(Baby Keem)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지목된 바 있다.
NME는 서리에 대해 "놀라운 보컬 덕분에 한국에서 차세대 가수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했다.
몽환적인 음색의 R&B 소울 장르 뮤지션인 서리는 재작년 5월 첫 EP로 데뷔다. '트리거',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다이브 위드 유' 등의 싱글을 연달아 발표해왔다. 지난해 말 미국의 음원 미디어 서비스 회사 비보(VEVO)가 선정한 '2022년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2022'S ARTISTS TO WATCH)'에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미스피츠에 대해서는 "서정성이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반짝이는 피아노 선율과 잘 어울린다"며 "이것이 한국 음악계에서 단연 돋보이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미스피츠는 소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맺고 지난해 11월 첫 번째 EP '빌리프(Belief)'를 발매했다. 이후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빅히트 뮤직 가수들의 인하우스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싱어송라이터로 나선 아도라에 대해서는 "개성 넘치는 연극적 알트 팝 솔로 음악가로서 내딛을 때가 됐다"고 내다봤다.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만든 레이블로, 하이브 레이블즈의 하나인 코즈(KOZ)엔터테인먼트 소속 다운에 대해서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들려오는 감동적이고 영혼이 충만한 울림"이라며 "감동적이고 위로가 되는 매력적인 순간들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비비에 대해서는 "한국 힙합 전설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직접 고른, 이 겁 없는 스타는 무수한 장르를 쉽게 넘나들며 매 순간 깜짝 놀라게 만들다"고 평했다.
K팝 그룹 중에서는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이 제작한 걸그룹 스테이씨가 꼽혔다. NME는 "K팝 중 독특한 사운드"라며 "당당한 가사와 순전한 팝 낙관주의, 블랙아이드필승의 연출력 조화가 승리 공식을 만들었다"고 했다.
스테이씨는 최근 애플뮤직이 뮤직 디스커버리 애플리케이션 샤잠과 함께 선정한 '샤잠 : 2022년 트렌드' 플레이리스트와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할 5팀의 아티스트에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뽑혔다.
msftz_프로필.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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