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박기용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교수가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박기용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사진/영화진흥위원회
7일 영진위는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박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호명했다. 영진위 위원장은 9명의 위원이 호선으로 선출된다. 박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8일까지 2년이다. 함께 호선으로 선출된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김선아 위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은 여성영화인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신임 위원장은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프로듀서를 맡으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7년 개봉한 영화 ‘모텔 선인장’을 연출했다. ‘모텔 선인장’은 이미연 진희경 정우성 박신양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금은 세계적 거장이 된 봉준호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으로 유명하다.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이다.
박 신임 위원장은 한국영화계에 저변을 책임질 후학 발굴과 교육에 큰 힘을 보탠 인물로 영화계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인물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주임교수와 원장을 지내며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을 신설했다. 이어 아시아영화아카데미도 설립 하는 등 후학 양성에 큰 힘을 보탰다. 부위원장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선아 위원은 국내 상업영화계를 대표하는 여성 프로듀서다. 현재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김동현(남) (주)메리크리스마스 영화사업본부 본부장, 김동현(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김선아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부교수, 김이석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 안병호 촬영감독, 최낙용 시네마6411 대표를 신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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