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후보가 출근길 '지옥철'을 체험한 것과 관련해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민이 바라보기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이 특별한 일일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라면서도 변화에 대한 의미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이상 당대표 이하 모든 당직자와 당원들도 남은 60일간 진정성 있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10쯤 혼잡하기도 유명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타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도착했다. 출근길 혼란을 고려해 언론에는 사전 공지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알고는 있었지만 출퇴근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서 장기역부터 풍무역,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다"면서 "수도권의 광역 교통망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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