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20대 대선까지 정확히 69일 남은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정권교체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피력했다.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는 결연한 의지까지 드러냈다. 위기감의 발로다.
윤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며 "야당 대선후보까지 사찰하는 '문재명(문재인+이재명)' 집권세력에 맞서 정권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을 상대로 공수처의 야당 대선후보와 부인, 국회의원 등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 사실을 놓고 충돌한다. 윤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이를 불법사찰로 규정,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윤 후보는 앞서 "공수처의 사찰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불법사찰은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암적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수처의 불법 행위에 책임 있는 자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의 의지를 피력했다/윤석열 페이스북 캡처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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