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겨냥한 여명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직 사퇴"
"악성 페미니즘, 이석기 구명 등 옹호 못해"
2021-12-25 12:06:15 2021-12-25 12:40:41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여명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본부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지냈던 여 본부장이 '원팀 선대위' 구성 일환으로 지난 5일 선대위에 합류한 지 20일 만이다.
 
여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성 페미니즘, 민노총과 한통속인 공공노조, 이석기를 구명해달라는 비전향 좌익인사까지, 제가 비판해왔던 모든 것들을 옹호할 수는 없다"고 했다. 
 
여 본부장은 "저는 우리 당이 강령에 담고 있는 정신과 보수 진영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삶을 이어나가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선대위의 성공을 여전히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여 본부장은 "정권교체가 우리 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설 자리가 아닌, 매일 밤 가슴 탕탕치며 잠 못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열망임을 잊지 않는 선대위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합류한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여 본부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신지예씨,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나가주세요"라며 "그녀가 녹색당을 탈당한 이유는 민주당의 비례대표 선출용 위성 정당인 열린민주당에 합류하고자 했을 때 비례대표 순번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라리 그렇게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역하지나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여명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본부장이 25일 공동청년본부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여명 페이스북 캡처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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