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난임부부 시술 부담 낮주고 정서지원 강화할 것"
31번째 소확행 공약 발표…약제비 등 보험급여화 확대
2021-12-23 18:19:06 2021-12-23 18:19:06
이재명 민주당 후보.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난임부부의 시술 부담을 낮추고 정서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육체적 고통, 경제적 부담도 힘든데 정신적 고통까지 상당한데 난임부부의 삼중고,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며 “아기를 기다리는 분들의 절박함을 개인의 문제로 두지 않고 국가가 부족함을 더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난임부부 지원 정책으로 △절차 간소화 △보험급여화 △난임 조기검사 지원 △난임 부부 정서·심리적 지원 등 네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체외수정 시술별 복잡하게 나뉜 지원 금액, 횟수 등을 간소화해 총 지원회차 내에서 자유롭게 지원받도록 하겠다”며 “과배란유도제 같이 꼭 필요한 약제비 등에 대한 보험급여화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난임 조기검사 지원을 강화하고 난임여부 확인을 위한 남녀 기초검사를 건강검진항목에 포함시켜 난임 조기 예방과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며 “난임시술 실패나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난임부부에게 상담 바우처를 지급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난임시술은 끝을 알 수 없는 긴 터널과 같다고 한다. 그 터널을 뚫고 지난해 신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났다”면서 “아기를 기다리는 분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걷겠다. 언젠가 올 아기천사를 위해 국가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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