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미디어그룹 NEW의 영화사업부가 콘텐츠와 차세대 기술 결합으로 미래산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국내 최초 영화IP를 활용해 제너러티브 아트(Generative Art) 형태 NFT를 출시하고 이를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io)에서 판매한다.
영화 '특송' 스틸. 사진/NEW
NEW는 NFT 예술 작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레져스클럽과 손 잡고 내년 1월 12일 개봉하는 박소담 주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웍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발행한다.
기존 국내에서 발행된 영화 관련 NFT는 거래나 투자보다는 소장 의미로 배포돼 왔다. 이에 비해 ‘특송’ NFT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 내는 제너러티브 아트 방식으로 제작된다. 제너러티브 아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 요소를 독창적으로 조합, 각각의 NFT가 희소성을 갖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표적 제너러티브 아트 사례로는 NFT 부흥의 한 획을 그은 크립토펑크 프로젝트가 있다.
‘특송’ NFT는 카카오 암호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3000여 개 한정 출시된다. ‘특송’의 NFT는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io)에서 오는 29일 선판매 되며, 내년 1월 2일 메인 세일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28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커밍-엠’(Coming-M)에서 개최되는 NFT 작품 전시회 ‘트레져스 M’을 통해 ‘특송’ 메인 예고편을 상영한다. 이런 행보는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 작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투자에까지 관심이 많은 MZ세대 취향을 저격하고, 콘텐츠 소장 욕구가 강한 시네필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송’은 NEW 영화사업부 첫 번째 NFT 아이템으로, NEW는 향후 콘텐츠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NFT 산업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뉴스토마토에 “NEW는 NFT와 메타버스를 통해 전세계로 나아가는 K-콘텐츠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라며 “NEW가 보유한 풍부한 IP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의 만남으로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NEW는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다채로운 영역 IP를 NFT 및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차세대 비즈니스와 연계하고 있다. 지난 11월, 아레나캐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라이브러리 NFT 개발, 유통과 콘텐츠를 활용한 P2E(Play to Earn) 사업 협력에 나섰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각특수효과를 총괄한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는 버추얼 프로덕션과 메타 휴먼 원천기술을 개발하며 메타버스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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