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5일 "하도 말을 자주 바꾸니 이제 국민은 이재명 후보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들어 이 후보의 '말 바꾸기'가 심각하다. 매일 말이 달라진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후보를 향해 "기본소득을 한다고 그랬다가 안 한다고 입장을 바꿨다가 다시 한다고 하더니만, 국토보유세도 도입하겠다고 했다가 안 하겠다고 번복하더니 결국은 포기한 건 아니란다. 도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하는가. 오죽하면 민주당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겠느냐"고 아픈 대목을 찔렀다.
또 "너무 쉽게 입장을 바꾸다보니, 무엇이 이 후보의 진짜 입장인지, 나라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며 "아무리 포장을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바꿔 봐도 소용이 없다. 포장지 속 내용물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는 걸 국민이 모르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래야 국민이 저를 믿고 저와 함께 가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신뢰 받는 사회를 만들어 공직사회도 신뢰받게 하겠다. 정직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