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 대응 총체적 실패, 문재인정부 사과해야"
2021-12-13 10:31:44 2021-12-13 10:31:4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확진자 수가 7000명을 웃돌고, 하루 사망자가 80명이 나오는 등 코로나 방역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며 "이게 다 문재인정부의 무능한 대처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총체적 실패"로 규정했다.
 
그는 "재택 치료 중 사망자가 늘고 있고 중환자실은 포화 상태다. 응급실은 아예 아수라장"이라며 "그렇게 자화자찬하던 문재인정부의 K-방역은 어디로 갔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또 "K-방역을 내세웠지만 결국 정치 방역"이라며 "정부의 잘못인데도 마치 국민이 방역에 잘 협조하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서 코로나19가 잡히지 않는 것처럼 국민 탓으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의료 시스템을 긴급히 복구하시라. 병상을 확보하고, 위중증으로의 악화를 줄이는 적정 치료 대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확보하시라. 무작정 재택 치료를 강요하지 말고 동거인에 대한 감염 방지 대책을 세우시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라며 "코로나와 싸울 의지가 있기는 한가"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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