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IT인재 모시기 공들이는 보험사
디지털 경쟁력 강화…앱 경력 개발자 채용 활발
2021-11-18 16:00:00 2021-11-18 16:18:51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보험사들이 IT 인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 바람이 거세지면서 개발자 경력직 채용에 적극 나섰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라이나생명, 에이스손해보험, 리치앤코 등이 IT 시스템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은 오는 19일까지 2~3년 이상 경력의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채용한다. 모바일 웹 개발 기술 능력과 API 개발 경험을 자격 요건으로 내세웠다. 담당 업무는 △대외 홈페이지 개발 및 유지보수 △세일즈 관련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지원 △신규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 △내부 어플리케이션 유지 보수 등이다.
 
라이나생명은 28일까지 과장·차장급 어플리케이션 유지보수 담당자를 뽑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 분석 및 해결 역량 등을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보험 코어 시스템 유지보수, 개발 진행 사항 관리 등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운영이 주요 업무다. 
 
에이스손해보험은 30일까지 2년 이상의 IT 개발자 지원 접수를 받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경험 △Windows기반의 JAVA 개발 및 API 개발 경험 등이 자격 요건이다. 합격자는 입사 후 보험사 기간계 시스템 유지보수 △체널계 시스템 유지 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법인보험대리점(GA)인 리치앤코도 28일까지 개발자, 기획자, 데이터분석가 등  IT 부문에 한해 실시하는 첫 경력직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채용 포지션은 △iOS 앱 개발 △플랫폼 UI·서버 개발 △인프라 운영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등이다.
 
보험사들이 IT 인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 맞춘 행보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역량이 중요시 되면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운영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상반기 생명보험사 CM채널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5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CM채널 매출도 23.3% 늘었다.
 
빅테크사들이 잇달아 보험업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도 보험사 IT 인재 모시기 경쟁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막강한 플랫폼을 내세운 빅테크가 보험시장의 판세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보험사 인재가 빅테크사로 이동하고 있다는 후문도 나온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여타 금융사처럼 비대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자 채용이 늘고 있다"면서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력자의 수요가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채용 공고 화면. 사진/갈무리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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