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DJ-오부치 선언 재확인으로 한일관계 개선"
"목포서 김대중 생각…취임 후 바로 한일관계 개선 나서겠다"
2021-11-11 09:43:52 2021-11-11 09:43:52
[목포=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호남을 1박2일로 방문 중인 윤석열 국민의 대선후보는 11일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저는 목포에 있다"며 "첫 일정으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 간다"고 적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일관계 개선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 극복 등 여러 업적을 남겼습니다만 그중에서 '공동선언'은 외교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이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같은 민주당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정부의 지난 4년 한일관계는 악화될 대로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1998년 두 정상이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는 한일관계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거의 모든 원칙이 녹아들어 있다"며 "이 '공동선언'의 정신과 취지를 계승해서 한일관계를 발전시킨다면 향후 두 나라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이라는 이웃을 지구상의 다른 곳으로 옮길 수는 없다. 좋으나 싫으나 함께 사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라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후 바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사진/뉴시스
 
 
목포=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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