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에 대한 비판 페이스북, 처가 찾아서 보내준다"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서 김건희씨 '그림자 내조' 언급
2021-11-09 18:24:43 2021-11-09 18:24:43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신 변호사님이 비판해주실 때는 그 페이스북을 꼭 제 처가 찾아 가지고 제게 보내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부인 김건희씨가 이런 '그림자 내조'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신 변호사님이 저서나 페이스북으로 저에 대해 격려해주시지만, 어떨 때는 날선 비판도 해주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대선에서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된다면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 인사도 하고, 제도도 만들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공정 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바로 기회의 공정"이라며 "세대 간에 기득권과 특권이 세습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자본인 신뢰와 공정을 탄탄히 투입해서 생산함수를 업그레이드해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게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사 출신의 신 변호사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으나 조국 사태를 계기로 여권에 날 선 비판을 이어왔다. 신 변호사는 지난 7월 윤 후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신 변호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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