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맞불' "이재명은 당심도 민심도 버린 후보"
민주당 '동네 저수지 선수'에 국힘 "사사오입 후보가 할 소리 아니다"
2021-11-07 21:20:09 2021-11-07 21:20:09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민주당이 윤석열 대선후보를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고 비난하자 맞대응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3차 선거인단 '62 대 28'에서 28(%) 받은 후보가 선출된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28% 받은 후보가 선출된 것은 동네 저수지 이전에 회차별 합산 방식의 당신들(민주당) 경선이 특이해서 그냥 뽑힌 것"이라며 "3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당심도 민심도 버린 후보였다"고 저격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에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정통성 부족한 '사사오입' 후보가 할 소리는 아니다"고 맞섰다. 권 의원은 "민주당이야말로 자신들만의 세상에서, 일반 민심과 동떨어진 투표로 후보를 선출했다"며 "조국 수호하고, 대장동 수호하는 민주당 저수지의 당심이 이 후보를 뽑은 것"이라고 되받았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맹공도 이어졌다. 윤석열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저는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그 분(윤 후보)은 주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측면이 있다'고 한 데 대해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발언은 '대장동 탈출 작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대장동 게이트는 미래도 과거도 아닌 이 후보가 맞닥뜨린 오늘의 현재"라며 대장동 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래라는 말을 그런 식으로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당 '이재명 비리 검증특위'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당장 이재명을 배임죄로 기소할 수 있다"며 "이것을 망설이면 (검찰은) 결국 내년 대선 이후 기소하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회동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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