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가운데, 홍준표 예비후보는 4일 본선에서 '경기도 차베스'를 잡고 나라를 정상화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경선 일정 마지막 행사로 본선에 가면 맞붙게 될 경기도 차베스의 본거지 경기도를 간다"며 "경기도당에 가서 경선 마지막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극히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의식한 행보다.
이후 그는 자리를 옮겨 오후 5시 홍대 거리에 설 예정이다. 홍 후보는 "2030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2030 세대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경선을 통과하면 청년들의 힘을 바탕으로 본선에서 경기도 차베스를 잡고 나라를 정상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9월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 후보를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빗대 '경기도 차베스'로 지칭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기본소득을 들고 나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난 나라를 더 거덜내려고 한다"며 "경기도의 차베스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라는 건 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실행해 본 일이 없고, 실행하지 않는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4일 경기도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등 경선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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