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투표율 44%, 정권교체 희망을 봤다"
"연전연패 거듭 침체일로의 제1야당 부활의 신호탄"
"윤석열 개인과 캠프 아닌 국민의힘 집권"
2021-11-02 11:21:47 2021-11-02 11:21:47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당원투표 첫날 투표율이 43.8%로 집계된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큰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 첫날, 투표권을 가진 57만명의 선거인단 중 약 25만명이 참여해 약 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1야당인 우리 당 지지율이 46.2%를 기록했다는 기쁜 소식도 있다"며 "당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성적표다.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침체일로의 길을 걸었던 제1야당이 부활하는 신호탄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 
 
대신, "우리 당이 잘해서, 우리 후보들이 잘나서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 이상 내 나라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져내리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위기감의 발로, 더 변화하고 혁신해 국민의 마음을 얻으라는 채찍질로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집권의 과정과 성격도 이전 정치세력과 달라야 한다"며 "말로는 정당의 집권을 말해놓고 실제로는 캠프의 집권이 됐던 것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이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개인이 집권하는 게 아니다. 윤석열 캠프가 집권하는 것도 아니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야권 전체, 그리고 함께 스크럼을 짜고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사람들이 집권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국민이 집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길을 당원과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그 희망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결선 투표의 높은 투표율에 "정권교체의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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