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당원투표 이틀째인 2일 투표 독려 글을 올리며 막판 당심에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역대급 투표에 서버까지 터지는 난리가 있었다"며 "그만큼 우리 당원들은 정권교체의 열망이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자 윤석열 후보의 조직력을 겨냥, "당원들의 힘으로 구태 정치, 줄세우기 정치, 구태 정치인들을 몰아내자"면서 "줄세우기 하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이번 기회에 우리가 힘을 모아 당심을 보여주자"고 했다.
홍 후보는 "어차피 국민 여론조사는 제가 10%이상 차이로 이긴다"며 "당심에서도 완벽하게 이기게 해 주셔야 저들이 승복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홍 후보는 전날 밤엔 "누구에 기대서 하는 정치는 담벼락이 무너지는 순간 같이 깔려죽는다"고 글을 올렸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후보를 측면지원하고 있는 데 대한 저격성 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저는 모실 상왕이 없다. 오로지 국민과 당원만이 저의 상왕"이라고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오후 민생탐방을 위해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