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들이 커피베이 로봇 바리스타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박람회인 2021 제50회 IFS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5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최근 급속히 다변화되고 있는 비대면 사업 모델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특히 무인 밀키트 전문점은 대면접촉 우려가 없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집콕족·1코노미 등 최신 트렌드에 맞아 외식업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홈즈앤쿡, 쿠킹타임, 얌키트, 요리비책, 옐로우스푼 등 무인 밀키트 전문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외에도 프린트카페, 월드크리닝, 진이찬방, 오레시피, 짱탁구장 등도 무인 운영 모델을 내세워 예비 창업자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무인 운영 모델은 코인빨래방, 편의점, 스터디카페 등 도소매·서비스 업종이 주를 이뤘다.
또 커피베이, 고피자 및 서빙로봇, 브이디컴퍼니는 협동 로봇을 내세워 많은 참관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삼진어묵당, 승도리네 곱도리탕, 셀렉토커피, 생활맥주, 금복주류, 무공돈까스, 무봉리 순대국, 쑝쑝돈까스 등 대다수 외식·주점 브랜드들이 잘 정비된 배달·포장 운영 시스템을 주무기로 내세워 많은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생협력 우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대다수 참여 브랜드들이 본사의 주요 역량으로 상생 지원을 강조하거나, 정률 로열티, 본사 직거래 시스템 등 창업자의 부담을 낮추는 자사 시스템을 홍보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본사와 가맹점 단체가 2일차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문한 BBQ치킨, 놀부부대찌개&보쌈족발, 명륜진사갈비, 역전할머니맥주 4개사의 ‘동행상생 브랜드관’에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상생우수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더욱 확고해진 모습도 확인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비대면 주문의 경험이 확고히 자리잡은 만큼 비대면 창업 모델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또 MZ세대가 착한 기업에 대한 가치 소비, 착한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고 실제 코로나19 위기에 가맹점 운영에 도움을 준 만큼 향후 상생정책이 브랜드 주요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스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2021 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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