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떡집, 홈 디저트 열풍에 떡 매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 전년 대비 90% 신장
2021-05-26 11:02:49 2021-05-26 11:02:49
청년떡집 떡 제품. 사진/양유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푸드테크 전문 기업 양유의 청년떡집이 지난 1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청년떡집 퓨전 디저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집콕 생활에 적합한 높은 편의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간편하게 배송 받아 냉동 보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고유의 반죽법과 급속 냉각법으로 해동 후에도 식재료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집에서도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다과 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또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다양한 맛과 제품 구성이 M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양유만의 빅데이터 솔루션 핀셋으로 포털 사이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티라미슈, 뉴욕치즈케익 등 최신 인기 식재료를 떡에 접목시키면서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핀셋 기술을 활용해 전통 간식 양갱에 깊고 풍부한 맛의 솔티드 캐러멜을 넣은 쏠티드 카라멜 양갱이, 쫀득한 떡 안에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크림을 넣은 찐우유떡 등 신개념의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홈디족의 관심과 함께 청년떡집의 공식 홈페이지 회원 수는 해마다 50% 이상 증가하며 올해 들어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2030 연령대의 회원 수가 약 73%에 달해 퓨전 디저트에 대한 MZ세대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홈 디저트 열풍과 뉴트로 트렌드 영향으로 청년떡집의 매출 규모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약 2.5배 성장했다. 제품 판매량 역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약 50만 팩에 달하며, 낱개 기준으로 약 500만~750만 개에 달해 4초에 1개씩 팔리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김경준 청년떡집 총괄 디렉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며 홈 디저트에 최적화된 퓨전 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하며 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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