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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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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거리두기 3단계 신중 "좀 더 지켜봐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해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 점검

2020-08-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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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 3단계'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앞으로 2단계 격상효과를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2단계로 격상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게 얼마 안 됐다"며 "2단계로 격상한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 며칠의 시간이 걸릴 것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통행량 조사 결과를 보면 그 전 주말보다 17% 감소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긴장하면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확진자 추세를 설명하고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올라갔지만 급증하는 어떤 패턴을 보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단 이 정도로 유지될 수 있다면 대응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보고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도 "확진자가 높다고 단계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나라는 1만 명 이상, 수천 명 이상에서도 락다운(봉쇄)을 생각고 하고 있지 않은 데도 (우리나라는 확진자) 3~400명 수준에서 조금 과도한 불안감 아닌가"라고 거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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