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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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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문 대통령에 답전 "폭우 피해 위로 감사"

외교부 통해 답전 보내…"올 한중 방역 협력 성과" 평가

2020-07-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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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폭우 피해 위로전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답전을 보냈다.
 
청와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외교부를 통해 답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에 대해 위로전을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한국 일부 지역에서도 폭우와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아는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시 주석은 "올해 들어 한중 양국이 (코로나19) 방역 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양자 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중국 남부 지역과 일본 규슈 지역의 대규모 폭우 피해와 관련해 시 주석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안타까움을 전하고 피해가 원만히 수습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아베 총리도 전날 문 대통령이 보낸 폭우 피해 위로전에 대해 감사 답전을 보냈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본 정부는 인명구조, 긴급재해 지원과 더불어 하루라도 빨리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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