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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BMW, 27일 한국서 5·6시리즈 세계 최초공개

2020-05-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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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코리아는 오는 27일 BMW드라이빙센터에서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시 모델의 세부 트림이 아닌, 모델 시리즈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역사상 BMW가 최초다. 또한 두 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 역시 국내 최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공개 무대였던 2020 부산 모터쇼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BMW그룹 경영진의 한국 방문 당시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BMW그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공개예정인 BMW 5시리즈 신형 모델 모습. 사진/BMW코리아
 
또한 한국에서의 월드 프리미어를 결정하게 된 데에는 5시리즈와 6시리즈의 한국 시장내 높은 인기가 크게 작용했다. 한국은 올해 4월 기준, 전세계에서 5시리즈는 1위, 6시리즈는 2위로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특히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2020년 4월까지 19만6000여대가 판매될 만큼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BMW코리아는 코로나19의 여전한 재확산 위험 속에 참가자의 안전 보장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BMW드라이빙센터 트랙을 활용한 비대면, 비접촉 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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