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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전기차 르노 조에, 경제성·편의성 모두 갖췄다

르노삼성 AS 네트워크 이용 가능…도시 근교 출퇴근 운전자 등에 적합

2021-07-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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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최근 다양한 전기차 신차가 출시되는 가운데 르노 ‘조에(ZOE)’가 소형 전기차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조에는 지난 2005년 콘셉트카로 등장한 이후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난 1분기까지 총 24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르노 조에는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만으로 약 150km를 달릴 수 있다. 100kW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5.0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50km/h까지 3.6초, 100km/h까지 9.5초만에 도달한다. 
 
전기모터 특성 상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매끄럽고 부드러운 가속이 시작된다. B모드에서는 회생제동이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이뤄져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매일 60km가량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도시 근교 주택 거주자 등 시내 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르노의 소형 전기차 조에(ZOE) 모습. 사진/르노삼성
 
안정적인 서스펜션 세팅으로 저속에서의 승차감은 우수하며, 고속에서도 외부 소음이 많이 유입되지 않는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모터와 배터리 패키징이 최적화돼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이뤄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조에의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09km다. 하지만 실제 조에를 시승한 운전자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기록은 공인 인증거리를 웃도는 362km로 나타났다. 1회 충전만으로 장거리 운행은 물론 하루 평균 50km 주행 시 1주일간 출퇴근이 가능한 수치다. 
 
조에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금 혜택을 적용해서 △ZEN 3995만원 △INTENS ECO 4245만원 △INTENS 4395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702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94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조에는 수입 전기차이지만 전국 460개 르노삼성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한국전력이 최근 충전용 전력에 부과하는 전기요금 기본료 할인 폭을 종전 50%에서 25%로 줄이는 등 전기차 충전 비용이 다소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르노 조에 등 전기차 충전료가 적게 드는 차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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