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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뷰민라 2020’ 최종 라인업 공개…42팀 출격

폭넓은 스펙트럼 과시

2020-04-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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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봄의 정점에서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Beautiful Mint Life, 이하 뷰민라’)’가 최종 라인업 10팀을 추가로 발표했다. 확 넓어진 성향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최종 라인업을 통해 대거 등장하며, ‘뷰민라 2020’은 그 어느 때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균형감 있는 42팀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힙합 기반의 아티스트들이 눈에 띈다. 힙합계를 넘어 음원차트의 최정상을 찍으며 전성기를 맞이한 마에스트로 창모와 블락비 출신의 래퍼이자 현재는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션 박경이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여기에 보컬과 랩, 송라이팅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즐리, 한국힙합어워즈 2020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에 빛나는 독특한 감각의 힙합크루 바밍타이거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년차 베테랑 재즈 아티스트이자, 재즈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윤석철 트리오는 이번 뷰민라 2020을 통해 처음으로 뷰민라와 인연을 맺게 됐다. 여기에 램씨, dosii, 보라미유 등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해온 감각적인 아티스트들과, 라쿠나, 불고기디스코 등 최근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밴드들도 최종 라인업에 합류했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오직 뷰민라만을 위해 만들어질 공식 테마송도 준비했다. 최근 몇 년간 뷰민라의 감성을 대표해온 아티스트인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작곡하고 같은 레이블 광합성의 싱어송라이터 장희원이 작사했다고 설명했다.
 
516, 17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뷰민라 2020’은 지난 1차 라인업과 2차 라인업을 통해 장범준,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10CM, 윤하, 에릭남, 정승환, 볼빨간사춘기, 정준일, 권순관, 폴킴, 페퍼톤스 등 32팀의 아티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뷰민라티켓은 인터파크와 멜론티켓, 위메프를 통해 판매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와 뷰민라어플리케이션 및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뷰민라 2020 포스터. 사진/민트페이퍼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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