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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코스피, 중동 리스크 완화에 2200선 탈환

2020-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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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2200선을 탈환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후 들어 그 폭이 확대되면서 220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3805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3637억원, 25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63%), 종이목재(2.35%), 의약품(2.12%), 섬유의복(1.91%), 화학(1.72%) 등이 강세를 기록했고, 의료정밀(-3.64%), 전기가스업(-0.76%), 통신업(-0.53%), 금융업(-0.34%), 음식료품(-0.27%) 등이 내렸다.
 
코스피가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2200선을 탈환했다. 사진/뉴시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051910)(6.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93%), 현대차(005380)(1.79%), 삼성전자(005930)(1.54%), POSCO(005490)(1.50%)등이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2.01%), SK텔레콤(017670)(-0.43%), 현대모비스(012330)(-0.20%), SK하이닉스(000660)(-0.1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94포인트(0.55%) 오른 673.03에 마감했다. 개인이 96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555억원, 30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086900)(4.46%), 솔브레인(036830)(3.90%), 파라다이스(034230)(3.68%), 펄어비스(263750)(2.90%), 메지온(140410)(2.65%) 등이 강세를 보였고, SK머티리얼즈(036490)(-1.80%), CJ ENM(035760)(-1.69%), 원익IPS(240810)(-0.56%)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0.10%) 오른 1161.3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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